방통위, 대출 불법스팸 대량 전송자 적발
2012-08-28 10:29:51 2012-08-28 10:31:09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 소속 서울전파관리소는 대출 불법스팸 대량 전송자 이 모씨(42세)를 적발해 관할 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모씨는 올 1월부터 5월까지 총 186만 여건의 불법 대출 광고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모씨는 서울시 강북구 ○○동 소재 대부중개업체를 운영하면서 대출고객 모집을 위해 "△△은행입니다 연6% 가능합니다 책임지고 금일 6시까지 해드립니다" 등의 대부업에 관한 영리목적의 광고성 문자메시지를 불법적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 전송했다.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불법대출, 도박, 의약품, 음란행위 등 불법행위를 위한 광고성 정보를 전송한 자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수신자의 사전 동의없이 대리운전, 상품홍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전송한자는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불법스팸 피해신고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www.spamcop.or.kr)나 국번 없이 118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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