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하락출발했다.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불거진 탓이다.
이날 일본정부는 월 보고서를 통해 개인소비와 주택건설, 수출, 수입, 산업생산 등의 경기진단을 10개월만에 하향한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48분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22.17포인트(0.38%) 내린 5754.43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52.02포인트(0.74%) 하락한 6995.43에, 프랑스 CAC40지수는 26.57포인트(0.77%) 밀린 3436.26을 기록중이다.
경기둔화 우려에 원자재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영국증시에서 리오틴토와 BHP빌리턴이 각각 1.80%와 0.90% 약세다. BP도 약보합이다.
실적도 주가 희비를 좌우하고 있다. 영국 보안업체 G4S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73% 급감했다는 소식에 1.7% 밀리고 있다. 프랑스 증시에서 크레딧아그리콜이 부진한 분기실적에 2.3% 하락중이다.
반면 프랑스제약회사인 입센은 상반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2.2%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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