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현대증권은 2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아이패드 미니의 최대 수혜가 전망된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아이패드 미니용 LCD 패널 공급점유율은 LG디스플레이 70%, 대만 AUO 30%로 추정된다"며 "LGD는 색감이 좋고 넓은 시야각으로 고화질 구현이 용이해 최근 태블릿PC에 탑재가 급증하는 IPS(In-Plane Switching) 방식의 LCD 패널 부문에서 세계 최대 수준의 특허와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D는 9월부터 아이패드 패널 생산라인의 풀 가동이 예상되며 올해 4분기에만 아이패드 미니 패널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17%에 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오는 10월께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아이패드 미니의 글로벌 수요는 3600만~5400만대로 예상돼 전세계 태블릿PC 시장(1억8000만대)의 20~30%를 점유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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