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양승태 대법원장이 우리나라 사법사상 처음으로 동유럽 3국 순방을 마치고 30일 귀국했다.
지난 18일 순방길에 오른 양 대법원장은 체코와 헝가리, 폴란드를 순방하며 각국 사법부와의 교류 증진과 함께 현지 우리 국민과 기업에 대한 사법보호를 강화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대법원은 밝혔다.
양 대법원장은 지난 20일 체코 방문시 브로죠바 체코 대법원장과 회담하고 상호교류 증진 및 사법부 독립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989년 수교 이후 사법부 수장의 첫 방문이었던 23일 헝가리 방문에서는 더락 대법원장과 우리나라 전자소송 등 사법정보화 현황에 대해 환담하고 양국 간 사법정보화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7일 폴란드 대법원을 방문한 양 대법원장은 돔브로프스키 대법원장과 사법제도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헌법재판소와 국가사법위원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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