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국고채보다는 크레딧물"-KB투자證
2012-08-31 08:50:24 2012-08-31 08:51:27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31일 채권시장에서는 국고채보다는 크레딧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고채 금리의 레벨 부담이 높아지면서 회사채와 공사채 등 크레딧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신용 스프레드의 추가 축소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게 유지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7월 산업생산동향 결과가 지난달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8월 수출마저 유럽 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미 채권시장에서 시장금리가 국내 경기 모멘텀 둔화를 충분히 선반영해 하락함에 따라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은 상당할 것이란 진단이다.
 
그는 “현재 레벨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시장금리가 하락할 여지는 크지 않다”며 “주말 예정된 잭슨홀 연설에서 버냉키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하는 관망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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