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온미디어(대표 김성수)가 일본의 위성·케이블 채널 ‘소넷’ (채널명 Asia Dramatic TV★So-net)과 방송 콘텐트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온미디어는 일본 시장 배급에 있어 초기 단계에서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제휴 파트너인 소넷(So-net Entertainment Corporation)은 일본 ‘소니 그룹’ 계열의 위성·케이블 채널로 아시아 드라마 등을 전문적으로 편성해 국내 지상파 드라마 등 주로 작품성 높은 한류 드라마를 방송해오고 있다.
소넷측은 "올초 온미디어의 자체제작 프로그램인 OCN의 ‘메디컬 기방 영화관’을 방영한 후 반응이 좋아 온미디어와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진희 온미디어 콘텐트 사업국장은 “이번 MOU를 통해 앞으로 일본내 콘텐츠 공급 뿐 아니라 마케팅, 제작·투자에 있어서도 소넷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향후 새로운 자체제작 프로그램 개발에서도 구체적인 논의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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