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80선 등락..시총상위株 '약세'(12:01)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18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894선에서 시가 형성된 이후 계속해서 하락폭을 키우는 과정으로 고점대비 15포인트 가량 밀려난 지점이다.

 

5일 오후 12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60포인트(1.39%) 밀린 1880.6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487억원 매도우위고, 기관은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3200억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개인만이 370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추가하락을 저지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3000억원이 넘는 대량의 매물이 흘러나오며 기관과 함께 지수를 압박하는 양상이다.

 

의료정밀,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자동차주 급락으로 운송장비 업종이 3% 가까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화학, 철강금속, 건설업종도 1% 후반의 약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서도 현대차(005380) 3인방의 낙폭이 크게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60일선을 하회하고 있는 가운데 전날보다 3.6% 밀리고 있고 기아차(000270)와 현대모비스(012330)도 각각 2.7%, 2.1% 약세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도 단기 차익매물이 나오며 사흘만에 하락 전환한 상태로 2% 넘는 조정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도 전날보다 1.2% 밀리며 120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반면 애플 부품공급업체인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는 각각 2.3%, 1.3% 오름세로 차별화된 흐름이 진행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0포인트(0.41%) 밀린 505.33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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