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약보합 출발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 소식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관망세가 더해지며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다.
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17포인트(0.80%) 내린 1891.9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만 5일째 매도세를 유지하며 374억원 팔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7억원, 27억원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연속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310억원, 비차익 129억원 등 총 44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의료정밀(5.49%), 통신(0.25%)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다. 운송장비(-1.75%), 철강·금속(-1.05%), 전기가스(-0.81%)가 크게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9포인트(0.41%) 오른 509.59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네패스(033640)는 사상 최대 실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호평에 2.99%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10원 오른 113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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