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정부 소비 증진책에 관련주 ‘냉담’
2012-09-11 10:00:24 2012-09-11 10:01:48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정부가 소비 증진을 위해 개별소비세를 낮췄지만 증권시장은 정책 효과를 기대하지 않고 있다.
 
전날 정부는 저효율 대용량 가전제품과 자동차의 개별 소비세를 올해 말까지 5%에서 3.5%로 낮췄다.
 
11일 오전 9시50분 현재 신세계(004170)는 2.44% 하락하고 있고 현대백화점(069960), 롯데쇼핑(023530), 하이마트(071840), 이마트(139480)는 약보합권이다.
 
남옥진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이번 지원책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은 발표 때부터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며 “이번 지원책으로 유통주 실적이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경기 바닥 신호와 센티멘탈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대부분 제품이 에너지 효율 1등급이기 때문에, 전체 가전 제품 중 1~2% 제품만 개별 소비세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쌍용차(003620) 등 자동차 주들도 약세에 머물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