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MOU
2012-09-11 10:09:54 2012-09-11 10:11:17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우리은행은 전국상인연합회, 비씨카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시장에서 우리카드 이용시 할인 또는 포인트 추가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과 충전식 선불카드인 온누리전자상품권을 우리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 충전서비스를 개시 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 전통시장에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를 설치하고, 카드단말기 400대를 무료로 보급한다. 더불어 카드가맹점수수료율도 업계 최저수준으로 낮춰 적용하기로 하는 등 시장상인들을 위한 본격적인 서민금융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장별 대표점포 홍보 및 마케팅과 고객용 장바구니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올해 말까지 서울 광장시장 등 4개 시장에 시범 실시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마케팅 효과분석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순우 우리은행 은행장,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이강태 비씨카드 사장(왼쪽부터)이 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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