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해양환경사진 공모전'에서 대학부 최우수작에 선정된 '해무'(김정수, 영남대 1학년)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국토해양부는 '제2회 해양환경사진 공모전' 심사결과 사진 부문 최우수작에 '해무'(김정수, 영남대 1학년), '해상풍력발전기'(유지순, 음성고 1학년) '오염된 바다 지쳐 쓰러진 인어공주'(김지아, 부산수영초 1학년)가 각각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학부 최우수작인 '해무'는 청정한 제주바다의 산호 빛깔을 아름답게 담은 작품으로 심사위원 전원일치로 선정됐다. 초등부 최우수작인 '오염된 바다 지쳐 쓰러진 인어공주'는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초등학생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국토부는 사진부문에서 부별(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생부)로 우수상 2점, 장려상 20점을 선정·발표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UCC 부문의 우수작에는 '당신의 바다는 어디에 있나요?'(최민정, 홍익대 3학년)가 뽑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 1610점(초등부 475, 중·고등부 535, 대학생부 583), UCC 17점(대학생부)이 응모됐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개최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토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시상식장을 비롯해 부산, 여수 등 전국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전시 계획 등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koemcont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학생에게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의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사진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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