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 싱가포르 현지법인 설립..5번째 해외법인
2012-09-14 14:20:02 2012-09-14 14:21:0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KDB대우증권(006800)은 14일 싱가포르에서 김기범 사장과 오준 싱가포르 주재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법인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KDB대우증권의  다섯 번째 해외 현지법인으로 해외 지역별 차별화 전략에 따라 주식과 채권 브로커리지 비즈니스 등을 중심으로 영업에 나서게 된다.
 
또, 현재 확보된 싱가포르 기관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와 KDB산업은행과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초기자본금은 1000만 싱가포르달러(약 90억원)이다.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은 개소식에서 "아시아의 대표적인 금융 허브 중 하나인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동남아시아 화교 경제권의 거점으로 삼아, 홍콩 현지법인과 함께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DB대우증권은 싱가포르 법인 개설로 아시아 퍼시픽 헤드쿼터(Asia Pacific Headquarter)인 홍콩을 비롯 런던·뉴욕 법인, 북경 자문사 등 5개의 해외 현지법인과 동경지점, 북경과 상해 및 호치민 사무소 등 총 9개의 해외 거점을 보유하게 됐다.  
 
◇14일 KDB대우증권 싱가포르 현지법인 개소식에서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오른쪽 두번째)과 오준 싱가포르 주재 대사(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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