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NHN(035420)은 지인 기반 모바일 SNS 서비스 <밴드>가 출시 4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밴드>는 휴대폰 전화번호나 메일주소 등을 기반으로 지인들을 모두 같은 친구로 추가하는 기존의 SNS와는 달리, 관계에 따라 가족, 친구, 동호회, 회사 등 각기 다른 지인 그룹으로 초대해 별도의 공간에서 이야기 나눌 수 있다.
지나친 정보 공개를 경계하는 유저들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약 30만 개의 모임이 <밴드>에서 소통하고 있으며, 신규 이용자의 70%는 기존 멤버의 초대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다음달 중 <밴드>에 일본어, 영어, 중국어 서비스를 시작하는 한편, 네이버 N드라이브의 연동 및 동영상 업로드 기능 추가를 통해 파일 공유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NHN은 1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하고, 추가 기능에 대한 유저 의견 수렴을 위해 ‘더 나은 밴드를 위한 100만인의 선택’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피자헛 세트 메뉴와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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