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술임치제를 도입한지 4년만에 임치건수 3000건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술임치제는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자료를 보호하는 제도로 대기업과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제도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정부 또한 연구개발 산출물의 기술보호를 위해 '중소기업 R&D 성과물'에 대해 기술임치제를 의무화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인 임치물에 대한 체계적 보호를 위해 지난해 7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기술임치제 이용을 확산하기로 결의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임치물 보관금고를 1547개에서 4000개로 증설했다.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은 "앞으로 기술탈취 또는 유출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가 없도록 식품, 서비스, 문화콘텐츠, 바이오 산업 등 성장가능 업종으로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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