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경기민감주 주목..안전자산 선호 주춤
2012-09-23 10:00:00 2012-09-23 10:00:0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추석연휴를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경기 민감주에 눈길을 돌렸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주춤하고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늘면서다.
 
이밖에 유동성 수혜주인 금융주는 꾸준한 추천을 받았고, 중국 특수 수혜주와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한화투자증권은 주간 추천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미세공정 전환을 통한 4분기 실적개선이 3분기 실적부진 우려를 방어하면서 상승반전을 이끌 핵심포인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중국 중추절 등 국경절로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호텔신라(008770)를 추천했다.
 
오리온(001800)도 중국 과자 시장이 쌀과자 시장에서 양과장 시장으로 수요 이전이 발생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배당주로서의 주가 모멘텀이 기대되는 한전KPS(051600)는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 매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증대하는 추세다.
 
금융주 가운데는 KB금융(105560)하나금융지주(086790), 키움증권(039490)이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투자증권은 KB금융에 대해 ING생명 인수가 마무리 단계고, 최근 개선되고 있는 경영효율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SK증권은 각국의 양적완화로 위험지표가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며 하나금융지주(086790)를, KDB대우증권은 핵심 이익인 브로커리지 부문 점유율이 개선되고 유동성 여건 개선으로 이익레버리지가 높다며 키움증권(039490)을 추천주로 꼽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위험자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IT부품주 등 경기민감주가 대거 추천됐다.
 
KDB대우증권은 심텍에 대해 3분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데다 본격적인 모바일 부문의 성장으로 주가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추천했다.
 
미래나노텍(095500)은 경기불황에 따른 저가 LED TV 판매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이유로 한화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인터파크(035080)는 대신증권과 현대증권으로부터 중복 추천을 받았다.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이익성장이 기대되고 아이마켓코리아(122900)의 인수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게 추천 이유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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