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라인 가입자 급증..수익화 기대 '목표가↑'-대신證
2012-09-24 07:53:37 2012-09-24 07:55:07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24일 NHN(035420)에 대해 라인 해외 가입자 급증과 이에 따른 수익화(Monetizing)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상향 조정이 없었음에도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것은 라인의 해외 가입자 증가와 일본에서 수익화가 본격화 되고 있어 기업가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향후 주가 상승이 충분해 투자등급도 매수의견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단순 검색과 게임서비스 업체에서 모바일이 가미된 플랫폼서비스업체로 진화되고 있고 성장동력인 라인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온라인게임 퍼블리싱과 일본 자회사 관련 실적 개선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그는 "라인은 9월 현재 6000만명 이상의 누적 가입자수를 확보한 상태로 일본, 대만, 태국, 홍콩 등 아시아 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가입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연간 목표인 1억명도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일본에서 수익화가 본격화 되고 있는데 이미 8월 기준 스티커 매출이 40억원을 상회했고 4분기 중 게임서비스 오픈이 예정돼 있어 게임서비스 관련 매출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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