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그룹株 '약세장 속 강한 행보'
2008-11-17 09:48:5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워크아웃설 등 최근 들어 고비를 맞았던 C& 그룹주들이 자산매각에 따른 유동성 확보에 대한 기대로 17일 증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3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이 3%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C&그룹주들의 강세는 단연 눈에 띈다.
 
오전 9시 41분 기준 C&상선이 13.5% 오른 295원, C&우방과 C&우방랜드, C&중공업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C&그룹주들이 강세를 띄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그룹 측이 밝힌 유동성 확보 계획 때문이다.
 
C&그룹 측은 지난 16일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계열사인 C&우방과 C&우방랜드를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건설업종의 본격적인 '옥석가리기' 가 시작되면서 C&그룹이 건설업체인 C&우방을 매각하는 등 건설시장의 이 같은 분위기에 앞장서며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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