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미국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양적완화로 급등했던 경기 민감주들이 모두 약세다.
양적완화로 세계 경기가 회복되고 해외 공사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로 건설주들은 강세를 보였었다.
하지만 스페인의 전면 구제금융 지원 지연 등으로 유럽 재정위기가 재부각 되면서, 세계 경기 회복 기대도 약해졌다.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조선주들도 약세다.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도 약해지면서 석유화학주와 철강주들도 하락하고 있다.
박중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에너지·소재·산업재 섹터의 주가수익률 전망치가 큰 폭을 떨어져, 양적완화가 발표됐지만 경기 민감주에 투자할 타이밍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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