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항공, '한국발 인니행' 고향 보내기 캠페인 'ing..'
한국 거주 인도네시아 출신 다문화가족에게 왕복항공권 제공..
2012-09-25 11:06:42 2012-09-25 11:08:06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인도네시아 출신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캠페인의 9월 수혜자로 '유릴린'가족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릴린 가족(아들, 딸 포함 3인)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제공한 왕복항공권으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에 있는 가족과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오는 26일 출국할 예정이다.
유릴린씨는 "저와 아이들의 생활을 위해 성실하게 일하는 남편과는 함께 가족여행을 하거나 고향에 방문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며 "이번 기회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데와라이 한국지점장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출신 다문화가족이 고향에 가고 싶으나 여러 여건 때문에 가지 못하는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유릴린 가족이 3번째로 인도네시아 고향을 방문하게 되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도네시아 고향 방문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영 항공사로 지난 1949년 첫 운항을 시작으로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베테랑 항공사다.
 
1989년 10월 한국으로 첫 취항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세계 19개국, 자국 내 자카르타와 발리 등 국내 32개 도시를 잇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