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바이오 인식 시스템과 공공사업 매출 확대에 힘입어 슈프리마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91% 성장한 173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슈프리마 실적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업체들의 보안의식이 강화되고 맞벌이 가구, 1인 가구가 늘면서 주거용 보안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점과 미국의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으로 미국 건설시장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슈프리마는 미국 보안유통업체 ADI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올해 하반기 아프리카 국가 전자투표 사업, 내년 중국 전자주민증 사업 등 대규모 공공사업 수주건도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슈프리마는 실적 변동성이 크다는 점과 특허 분쟁가능성이 있다는 점, 지문인식 경쟁 심화로 수익률 하락 요인이 있는 점이 리스크인데, 이들이 해소될 경우 추가 프리미엄도 반영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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