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005380)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26일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7월부터 중국 3공장의 상업 생산 시작으로 상승 반전해 8월 점유율은 6.2%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현대차 중국공장 판매는 7월 6만4002대로 1년전보다 23% 증가했고 8월에는 사상최대인 7만5158대를 기록했다”며 “9월 중국 성수기 진입으로 현대차 중국 3공장 효과가 본격화 되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차의 중국 모멘텀은 향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쟁사인 일본차 점유율은 하락하고 있다.
서 연구원은 “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으로 일본차 중국 점유율은 7월 19.1%에서 8월 18.6%로 떨어졌다”며 “반면 현대차,
기아차(000270) 등 한국차 8월 점유율은 9.1%로 전월보다 1.2%포인트 올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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