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셰일가스 도입 수혜와 공공요금 인상 기대감에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1.67% 오른 2만7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선 회계기준 변경으로 공공요금이 인상되면 한국전력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와 더불어 천연가스 수입가격 하락으로 한국전력의 LNG 관련 비용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날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셰일 가스 도입으로 장기적으로 천연가스 관련 비용은 연간 1조1000억원이 감소할 것"이라며 "평균 천연가스 수입가격이 4.9% 하락하면 한국전력의 연간 LNG 관련 비용은 1조1000억원 가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회계기준 변경이 몰고 올 공공요금산정기준 재검토, 요금규제의 역효과, 정부부채의 급증은 궁극적으로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 재무건전화 노력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수혜주로 한국전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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