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본격적 해외판매로 성장모멘텀 강화-우리證
2012-09-27 08:50:22 2012-09-27 08:51:3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7일 예림당(036000)에 대해 본격적인 해외판매로 성장 모멘텀이 강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따.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출판업체 맥그로힐(McGraw-Hill)과 손을 잡은 예림당은 4분기부터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 14개국에 영문 'why 시리즈'를 유통시킬 것"이라며 "오는 11월부터 인도와 중국의 홈쇼핑 채널인 '스타CJ'와 '동방CJ' 방영을 통해 해외 홈쇼핑을 통한 노출확대가 기대되고 맥그로힐을 통한 아시아·태평양 저작권 매출은 수익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140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8%, 8.1% 늘어날 것"이라며 "4분기 한국사, 세계사, 인문사회 시리즈의 누적발행 종수 증가와 함께 방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구매수요 증가까지 감안하면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홈쇼핑에서 전집 형태로 판매되던 why 시리즈가 단독 묶음으로 판매 개시될 경우 부분 구매 수요까지 창출할 수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김 연구원은 "신규 미래사업에서 결실을 얻기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지만, 중기적인 관점에서 태블릿PC의 보급 확대, 교과서 정책의 변화, 모바일로의 트렌드 이동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콘텐츠를 확보하고 준비중인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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