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車, 9월부터 파업 여파 회복 시작"
2012-10-05 08:39:31 2012-10-05 08:40:48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증권업계는 노조 파업으로 줄었던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의 매출이 지난 9월부터 회복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안상준 동양증권(003470) 연구원은 “현대차의 9월 글로벌 판매는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37만2000대를 기록했다”며 “3분기 글로벌 판매는 7~8월 국내공장 파업효과에도 불구하고 99만9000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0.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윤기 미래에셋증권(037620) 연구원은 “기아차의 9 월 글로벌 공장판매는 21만4000대로 지난해보다 0.7%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만약 9 월 파업으로 약 1만6000대 규모의 생산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지난해보다 약 5% 판매 증가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국내 판매는 4분기 계절적 성수기와 내년 실시되는 개별소비세 인하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해외 공장 판매향 성장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