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가 오는 7일 오전 8시30분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1만5000여명의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하는 서울대회는 희망코스(10km)와 건강코스(5km)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유방자가검진의 생활화'를 강조하는 전문가들의 기발하고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이 총망라돼 펼쳐진다.
에이뮤즈 댄스 아카데미와 아모레퍼시픽이 함께 개발한 '핑크모션 스트레칭'은 냉장고 열기, 빨래 널기, 운전하기 동작 등으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가슴주변 근육을 자극해 유방건강관리를 돕는다.
국내 유일의 솜 조각가 노동식 작가는 핑크리본을 형상화한 작품을 전시해 여성의 몸과 건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예술가들로 이뤄진 재능기부집단인 '프로젝트썸'은 대형 조형물과 함께 난타 퍼포먼스 및 보드게임을 진행해 유방건강정보를 전달한다.
한편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대회 참가비 전액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법 개발에 사용된다. 올해까지 총 21만5000여명이 참가했으며, 20억원이 넘는 기부금이 전달돼 건강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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