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폰·OLED TV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서 혁신상 수상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와 OLED TV 기술력 인정받아
2012-10-05 12:50:34 2012-10-05 12:51:50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와 '55형 올레드 TV'가 오는 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2 전자정보통신사업대전(EIF 2012)'에서 'KES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옵티머스G는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기술을 인정받아 신상품 분야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최근 '갤럭시노트2'를 선보인 삼성전자(005930)를 제치고 옵티머스G가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반기는 분위기다.
 
LG전자는 신기술을 통해 기존 필름형태의 터치 센서와 달리 공기층을 없애 화면의 그래픽이 마치 손 끝에 직접 닿는 듯한 터치감을 만들어 냈다. 또 두께가 1mm대로 얇아져 디자인 경쟁력을 극대화 했다는 평가다.
 
55형 LG 올레드 TV는 4mm의 초슬림 디자인에 10kg의 초경량 제품이다.
 
기존 TV에 사용됐던 RGB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방식(3색 픽셀)이 아닌 흰색 색상을 추가한 WRGB OLED 방식(4색 픽셀)을 적용해 정확하고 깊은 자연의 색상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 항공기와 자동차에 사용되는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를 외관 소재로 적용해 초경량 무게를 구현하고, 외부 연결선을 광신호로 변환해 전송하는 방식을 적용한 점이 EIF 측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컬러 리파이너(Refiner) 기술로 폭넓은 시야각 ▲무한대의 명암비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화면 등도 높은 평가를 이끌어낸 요인이었다.
 
앞서 LG전자는 같은 제품으로 지난 5월 '19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에서 잇단 수상실적을 거뒀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향후 제품 포장에 KES 혁신상 로고를 부착하거나 광고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옵티머스 G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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