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베트남·스리랑카 도로공사 2건 수주
총 928억 규모 해외공사 수주 성공
2012-10-05 13:55:30 2012-10-05 13:56:46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경남기업(000800)이 베트남과 스리랑카에서 연이어 해외공사를 수주했다.
 
5일 경남기업은 베트남에서 594억원 규모의 노이바이 국제공항∼낫탄교량간 연결 도로공사와 스리랑카에서 334억원 규모의 파만카다~케스베와 도로 공사 등 2건의 해외공사 수주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베트남 노이바이국제공항~낫탄교량 도로공사 위치도
 
베트남 교통부 산하 PMU85가 발주한 노이바이 국제공항~낫탄교량간 연결도로공사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재원으로 추진되며, 선수금으로 공사대금 594억원의 30%인 178억여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또 스리랑카 도로청이 발주한 파만카다~케스베와 도로공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재원으로 추진되며, 공사대금 334억원의 13%를 선수금(약 42억원)으로 받는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기존 진출국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공사수행 능력을 발휘해왔고, 진출국의 고용창출과 건설기술 전수 등을 통해 꾸준히 발주처의 신뢰를 쌓아왔다"며 "향후 안정성과 수익성이 확보된 양질의 해외공사를 적극 수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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