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검장 김진태·대전고검장 김학의 임명
2012-10-05 17:04:42 2012-10-05 17:05:57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법무부는 5일 안창호 전 서울고검장의 헌법재판관 임용으로 공석이 된 서울고검장에 김진태 대전고검장(60·사법연수원 14기)을, 대전고검장에 김학의 광주고검장(56·14기)을 오는 9일자로 전보한다고 밝혔다.
 
◇김진태 고검장
김진태 신임 서울고검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고와 서울법대를 나왔다.
 
▲대검 중수2과장 ▲대검 형사부장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대구지검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침착하고 강직한 성품을 지녔다는 평과 함께 검찰 내부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또 노태우 前 대통령 비자금 사건, 한보그룹 사건 등을 수사한 특별수사 전문가이며,  한학에도 깊은 조예가 있다.
 
◇김학의 고검장
김학의 신임 대전고검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했다.
 
▲법무부 검찰3과장 ▲대검 공안기획관 ▲울산지검 검사장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인천지검 검사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통솔력과 추진력, 리더십이 우수하고,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친화력과 대인설득력이 뛰어나 대인관계도 원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학의 고검장의 전보로 공석이 된 광주고검장은 문무일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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