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아몰레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관련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중대형 건설사 6곳 중 1곳이 자본잠식상태라는 보도로 관련 건설주는 동반 하락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인도 태양광 업체와 업무협력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몰레드 관련주 상승세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4분기부터 아몰레드 설비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A2 익스텐션(A2E) 라인의 장비 발주가 본격화되면 아몰레드 관련주의 상승 모멘텀이 확보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의 내년 아몰레드 수요는 2억대에 달할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설비 증설이 불가피해지면 장비업체와 소재업체의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형 건설사 자금난에 건설주 약세
중소형 건설사들의 자금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관련 건설주들은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언론에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시공능력 50위권의 중견 건설사들 중 8곳이 자본잠식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신성솔라에너지, 해외 업체 MOU 호재 상한가
이날 신성솔라에너지는 인도 시장에서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기 위해 인텔렉추얼 파워 시스템(Intellectual Power Systems)과 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공급 물량은 40㎿이며 이외에 지붕형(Roof-top) 시스템용으로 매월 1 콘테이너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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