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은 8일
LG화학(051910)에 대해 2차전지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2차전지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503억원, 385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각각 10.8%, 25.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소형과 중대형전지 모두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모두 개선될 것 "이라며 "폴리머전지 증설과 중대형전지 출하량 증가를 통해 2012~13년 2차전지부문 영업이익은 1262억원, 209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4%, 65.7%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GM Volt가 9월 2851대 판매되며 5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현 추세라면 올해 판매량은 2만5000대로 전년대비 3배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8000억원 내외로 예상된 올해 LG화학의 중대형전지 매출액이 GM Volt와 순수 전기차의 라인업 증가효과로 전년대비 150% 이상 증가할 것이란 예상에 비해 다소 실망적"이라면서도 "내년 중대형전지 매출액은 8810억원으로 고연비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저가의 미니 전기차는 꾸준한 판매량 증가가 예상돼 영업이익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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