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근혜, 국가책임보육에 강한 의지 가져"
2012-10-10 14:17:59 2012-10-10 14:19:28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새누리당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누구보다도 국가책임보육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새누리당과 박 후보는 앞으로도 모성보호와 국가책임보육을 위한 사회 시스템 정비 및 정책 지원을 통해 임산부와 태아, 가정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새 생명을 잉태한 모든 임산부와 가족에게 축하드힌다. 태아와 어머니의 건강을 기원한다"면서도 "산업구조가 고도화되고 선진사회로 들어서며 우리나라 출산율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출산 이유로 임신·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일과 육아의 양립 문제, 여성인력에 대한 차별 문제, 보육시설의 부족 문제"라며 "새누리당은 지난 4.11 총선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첫 시작으로 '엄마의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신, 출산 지원 확대 및 국가책임보육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또 "새누리당은 임신 12주 이내와 36주 이후 여성근로자의 1일 근로시간을 2시간 단축하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제출하고, 남성 근로자가 배우자 출산 90일 이내에 30일의 육아휴직을 신청하면 사업주가 허용하고 이 기간 동안 고용보험기금에서 임금을 지급하도록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누리당은)표준보육비용 산정과 만0~5세 영육아 보육료 전 계층 지원을 위한 영유아보육법은 이미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을 방문, 임산부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김문수 경기지사를 만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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