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6일
에스맥(097780)에 대해 대형 산화인듐전극(ITO) 센서 내재화 이후 10.1인치 터치스크린패널(TSP) 시장 진출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차별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주가수익률도 5.9배로 TSP 업체중 가장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의 TSP 업체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스마트폰용 터치패널에 주력해온 에스맥이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10.1인치 ITO센서가 10월부터 본격 생산되며 대형 TSP로 인한 수익률 개선 효과가 4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갤럭시탭2용 부품을 현재 양산 중이며, 갤럭시노트 10.1인치 부품은 양산 예정"이라며 "윈도우8출시로 윈도우용 태블릿 PC가 신규로 출시되고 노트북과 PC에서도 대형 TSP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형 TSP생산 여부로 TSP 업체의 벨류에이션이 차별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에서도 관련된 다양한 디바이스를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등 내년에 대형 TSP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을 보이면 삼성전자의 TSP 점유율 1위업체로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0%, 17.4% 늘어난 4890억원, 390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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