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캠프 "3자 만나는 것, 정확하고 분명하다"
"공동정치혁신위, 지금은 각자 준비할 때"
2012-10-16 10:42:48 2012-10-16 10:44:27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는 것과 선거가 통합의 정치를 실현해가는 과정이라는 범주의 영역에서 그 부분을 실현하기 위해 3자가 만나야 하는 것은 정확하고 분명하다"며 3자회동을 회피한다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캠프의 의견에 반박했다.
 
안 캠프는 16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여야가 만나는 문제라면 양당이 협의해 하루라도 빨리 합의될 수 있는 법안과 정책들을 오는 12월19일 이전에라도 법의 통과까지도 진전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통령으로서의 영역이라면 양자가 만나는 범주와는 다른 범주의 일"이라며 3자회동의 가능성을 높였다.
 
또 조국 서울대 교수와 민주당이 제안한 공동정치혁신위원회에 대해서는 "새로운 변화와 국민이 원하는 변화가 중요하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각자가 준비할 때"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혁신을 하자는 것도 대통령 후보로서의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면 그 부분은 3자가 합의해 국민께 말씀드리는 것이 맞지만, 단일화의 연장선상에서 말하는 것이라면 충분히 말했다"며 기존 방침을 꺾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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