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기부양카드 꺼낸다..BOJ는 금융완화
2012-10-18 07:48:08 2012-10-18 07:49:36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일본이 본격적인 경기부양을 위한 채비를 하고 있다. 노다 총리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데 이어 일본 중앙은행(BOJ)은 추가 금융완화를 고려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비상내각회의를 소집해 부양책에 담길 구체적 내용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일본 경제는 지난해 3월의 대지진과 쓰나미 참사 이후 발생한 재건 수요로 미미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최근 유로존 위기와 중국 등 경기침체로 다시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BOJ도 금융완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2014년 4월 예정돼있는 소비 증세를 앞두고 디플레이션을 피하기 위해 금융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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