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차관, 상하이서 극비 회담..센카쿠열도 해결 모색
2012-10-24 16:39:58 2012-10-24 16:41:33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중국과 일본이 상하이에서 비공개로 접촉, 센카쿠열도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현지 주요 언론은 중국과 일본 외무차관이 상하이에서 극비리에 회담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센카쿠 열도를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후지무라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다양한 형태를 통해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 역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차관급 회담은 지난 11일 도쿄에서 열린 국장급 회담때 실시하는 것으로 합의했으며 일본 정부는 앞으로도 모든 채널을 통해 중국 측과의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양국 차관급 접촉 여부에 대한 언급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