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가 "독도는 우리 영토와 안보의 상징"이라며 "최근 구글맵에서 독도의 한국주소 표기가 삭제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안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25일 12번째 '독도의 날'을 맞아 논평을 통해 "독도는 우리 영토와 안보의 상징인 동시에 우리의 자존심이자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글의 지도서비스인 구글맵의 독도 한국주소 표기 삭제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어떠한 이유에서도 독도를 비롯한 우리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아울러 "세계에 우리의 독도역사를 올바르게 알려 나가도록 관계부처와 국민들이 더욱 노력해야할 때"라고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한편, 일본 정부의 항의로 구글맵에서 독도의 한국주소가 삭제되고 명칭도 '리앙쿠르 암초'로만 표시된다고 지난 24일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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