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산업용 로봇제조와 정보통신 장비 전문 기업
SMEC(09944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67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연간 누적 기준으로 매출은 1030억원, 영업이익은 46억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각각 18%, 150% 증가세를 보였다.
SMEC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이어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결과 미국, 터키, 남아공 등 기존 수출국의 매출이 큰폭으로 증가하였고, 동남아, 남미 등으로 신규 해외 판로가 확장됐기 때문"이라며 "해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입지 강화에 따른 판가 인상과 대내외적인 비용절감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효재 SMEC회장은 "올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불경기가 이어짐에 따라 전방 산업 환경이 좋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공작기계사업부문의 매출 증가세는 SMEC의 펀더멘탈이 잘 다져져 있다는 증거"라며 "남은 4분기도 내년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 다지기 시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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