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낙폭만회 1900선 재진입..운송장비 '강세'(10:05)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1900선에 재진입하며 반등탄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22포인트(0.75%) 오른 1905.4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장중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16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투신권을 중심으로 2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9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쪽에서는 차익거래에서 49억원 매도, 비차익거래에서 411억원 매수로, 총 36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철강금속(-0.17%)이 소폭 하락할 뿐 일제히 상승세다.

 

특히 운송장비가 2% 이상 강세로 한진중공업(09723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등이 2~7%대 상승흐름이다. 기아차는 전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이 날 3거래일 만에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 외 의료정밀, 의약품, 은행, 건설, 종이목재, 통신, 화학, 증권업 등이 1% 이상씩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POSCO(005490)만 소폭 하락하고 있다. 자동차주 외에 LG화학(051910)도 이틀째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47포인트(1.31%) 오른 501.38을 기록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052770)(9.3%)은 '드래곤플라이트' 인기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다.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1.05원 오른 1096.85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