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일(현지시간) 중국증시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 덕분에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14포인트(0.06%) 오른 2070.02로 거래를 시작해 9시 53분(현지시간) 현재 15.23포인트(0.74%) 상승한 2084.11로 거래중이다.
10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 2개월 동안의 부진을 씻고 50.2를 기록했다. 이는 9월 PMI지수인 49.8을 상회하고, 시장전망치 50.3 보다는 약간 밑도는 수준이다.
PMI지수가 50 미만이면 경기수축을, 50 이상이면 경기팽장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되는 분위기다.
정권이양 이후 본격적으로 경기부양책이 시행되면 경기회복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이날 증시에 반영됐다.
종목별로는 상해자동차(0.69%)가 상승세를 이끄는 가운데 강회자동차(0.19%)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신증권(0.64%), 공상은행(0.26%) 등 금융주도 상승세이며, 해양석유공정(0.56%), 보산철강(0.22%) 강서구리(0.19%)도 상승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중국남방항공(0.55%), 강서개월고속(0.31%), 중원항운(0.28%)도 강세를 띄고 있다.
반면 내몽고보토철강(-1.36%), 우한철강(-0.82%)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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