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쉐브론의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2일(현지시간) 쉐브론은 3분기 순이익이 52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 78억3000만달러 보다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주당순이익은 2달러69센트로 전년동기 3달러92센트 보다 줄었고, 전문가 예상치인 2달러83센트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580억달러로 전년동기 640억4000만달러 보다 큰폭으로 떨어졌다.
매출액이 줄어든 이유는 석유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주요언론이 전했다.
실제로 쉐브론은 작년 3분기 하루에 2600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했으나 올 3분기 들어 2520만 배럴을 생산하는 데 그쳤다.
쉐브론 관계자는 "가동을 중단했던 생산라인만 돌아가면 4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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