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기관 선호주 · 실적주가 답이다
삼성전기·SK하이닉스·SK·에스원
2012-11-04 10:00:00 2012-11-06 12:46:18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등락 끝에 1900선을 가까스로 회복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주에도 반등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략측면에 있어서는 낙폭 과대주 중심의 전술적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는 기관수급이 강한 종목과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으로 압축 대응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최용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주 수급주체인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취약해져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기관 선호주에 대한 우선적인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며 "최근 기관들은 주식형 펀드 환매가 주춤해지는 가운데 4분기 실적주를 중심으로 한 선별적인 접근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SK(003600), 하이트진로(000080)를 주간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SK에 대해서는 유가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로 SK이노베이션의 실적회복이 전망된다는 점을 들면서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이 모멘텀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소주 제품가격 인상 가능성과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와 비교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을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SK증권은 에스원(012750)을 추천주로 꼽았다.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 했지만 4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시스템 경비 사업성장세 지속, 보안인식 증가로 내년에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대부분의 증권사가 대형 IT주에 관심을 공통적으로 주문하고 있다
 
실적과 수급, 하반기 미국 연말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것이 그 이유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009150)를 추천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삼성전기의 주력제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 고사양 추세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으로 추가적인 마진 호전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점을 추천 이유로 제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를 주목했다.
 
3분기 실적저점을 통과했다는 부분과 실적쇼크 우려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 해소에 의미를 부여한다며 4분기 박스권 상단 돌파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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