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감식 세계 최고 전문가들 한자리에 모인다"
대검, 'DNA감식기술 선진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2012-11-06 13:04:40 2012-11-06 13:06:27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DNA 감식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검찰청은 오는 7~8일 이틀간 대검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에서 서울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DNA감식기술 선진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제법유전학회(ISFG) 현직 회장인 메키칠드 프린즈(Mechthild Prinz)와 전직회장 닐스 모링(Niels Morling)이 참석할 예정으로, ISFG는 과학수사 분야 중 DNA 포렌식 분야만을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회다.
 
이 외에도 비롯해 미국, 덴마크, 중국, 싱가폴 등지에서 온 외국 전문가와 대검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 서울대, 연세대 등 국내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DNA 감식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 표준과학원(NIST)의 존 버틀러(John Butler) 박사가 'DNA감식의 미래기술'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서고 국내외 전문가 15명이 5개 세션으로 나뉘어 15개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대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움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현재 추진중인 연구사업에 적극 반영해 DNA감식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향후 DNA분석을 통한 과학수사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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