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루 만에 반등한 코스피가 뒷심을 발휘하며 1920선 후반에서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대선을 하루 앞둔 관망세 속에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자동차株 낙폭 만회..1~4% '상승'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9.95포인트(1.05%) 오른 1928.17에 거래를 마쳤다.
전기가스, 의약품, 비금속 광물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자동차주의 강세 속에 운송장비가 2.6% 올랐고, 증권, 운수창고 업종도 2% 이상 강세였다. 이 외 철강금속, 의료정밀, 서비스, 기계, 화학, 제조업 등이 1% 이상 올랐다.
원전 가동 중단으로 인한 우려 속에
한국전력(015760)은 2.0% 밀려났다. 이 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으로 마감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는 소식에 3.2% 상승 마감했다.
이 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개 상한가 종목을 비롯해 496개 종목이 상승했고, 3개 하한가를 포함해 335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6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39포인트(0.46%) 오른 517.53에 거래를 마쳤다.
원전가동 중단 소식에 반사 이익을 기대하며 장중 오름세를 기록한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는 장 막판 상승폭을 대체로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0.50원 내린 109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200 주가지수선물은 1.06% 오른 252.90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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