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코트라가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투자 설명회(Investment & Business Opportunities In KOREA)를 열고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섰다.
코트라(사장 조환익)는 25일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모스크바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어 한국의 투자환경과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공사례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러시아의 투자금융기업인 메트로폴(Metropol), 항공기 제조업체 수호이(Sukhoi), 이동통신업체 스카이링크(Skilink) 등 러시아 유력기업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드마트리 차이(Dmitri Tsay) 메트로폴 아태지역 팀장은 "지금까지는 한국 기업의 러시아 투자진출이 활발했던 반면 러시아 기업의 한국 투자는 거의 전무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양국간 투자규모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수 Invest KOREA 단장도 "러시아에서 열린 이번 국가투자유치회를 통해 러시아의 잠재투자가를 발굴하고 현지유력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장기적인 투자유치활동 기반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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