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가 한글날의 공휴일 재지정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나타냈다.
안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8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우리도 제안한 바가 있는 한글날이 공휴일로 공식 재지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 말과 글 언어가 있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과 뜻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공감과 소통의 언어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휴일이 된 한글날이 우리 말과 글을 발전시키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내년에 한글날(10월9일)이 공휴일로 재지정되면 지난 1991년 이후 22년 만에 공휴일로 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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