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소비자신뢰지수 예상 밖 상승
유가하락 덕택..44.9 기록, 전달 38.8보다 상승
2008-11-26 08:25: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 밖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휘발유 가격 등 유가 폭락과 더불어 대선 종료로 정치적 불안정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민간 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25일(현지시간)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44.9를 기록, 전달 38.8에서 개선됐다고 밝혔다. 종전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38이었다.
 
향후 6개월후 경제상황을 예고하는 선행지수는 35.7에서 46.7로 개선됐다. 반면 현행지수는 42.2로 전달 43.5에서 하락했다.
 
이와 관련, 린 프랑코 컨퍼런스보드 리서치센터 디렉터는 "11월 선행지수 향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여전히 극도의 비관적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2009년 상반기 경제성장률 회복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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