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현대미포조선(010620)의 실적이 기대만큼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목표가를 15만4000원에서 14만8000원으로 13일 하향조정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7.5% 줄어든 296억원이었다”며 “예상치보다 10.4% 하회했는데 원화 강세로 벌크선 수주 이익률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수주는 9월말 18억3000만달러에서 연말 30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기대치만큼 실적 개선을 하기에는 부족하다”며 “현대미포조선 주가의 중요 기반인
현대중공업(009540) 주가가 최근 급락한 것도 목표주가 하향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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