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미국 재정절벽 우려감이 깊어지면서 외국인은 코스피 장에서 나흘째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증시에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제약, 화장품, 음식료 주 등 내수주 중심의 강세가 눈길을 끌었다.
◇내수주 상승세, 눈에 띄네
◇조선주, 부진한 업황에 줄줄이 약세
조선주는 유럽 증시 불안과 내년 실적 우려감에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 빅3의 내년 예상 수주액은 295억 달러로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일진머티리얼즈, 3분기 적자전환소식에 하한가
종목별로는 3분기 영업손실로 인한 일진머티리얼즈의 하한가가 눈에 띄었다.
지난 9일 장이 마감된 후 일진머티리얼즈는 3분기 영업손실이 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우형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의 경우 범용 IT 제품의 수요가 침체되면서 성장 모멘텀이 둔화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