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3분기 국내외 제과사업 바닥 확인..목표가↑-삼성證
2012-11-13 08:55:47 2012-11-13 08:57:39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삼성증권은 13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3분기 국내외 제과사업 바닥을 확인할 전망이라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필요가 있어 목표주가를 기존 108만원에서 130만원으로 20.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880억원, 65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와 유사할 전망"이라며 "4분기에는 다시 30%를 초과하는 매출 성장세를 달성하며 중국에서는 연간 54억5000위안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국과 세계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프리미엄을 받을 근거가 시간이 지날수록 명백해져 가고 있다"며 "매출 성장이 안정적이고 매출이익률이 중국 경쟁사 대비 10~15%포인트 가량 높은데다가 판매관리비 증가율은 매출 증가율에 비해 크게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러시아와 베트남 법인의 매출 성장 추세가 20% 이상으로 정상화되고 있고, 중동 수출 재개도 긍정적이며 인도네시아 진출도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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