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우증권은 15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성장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단기 매수'와 목표주가 23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아 대우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지난달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상승하고 20.8% 감소한 3782억원, 216억원을 기록했다"며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각종 프로모션과 세일 효과가 반영되지 않은 탓"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백화점의 지난달 기존점 성장률도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며 "반면 새로 출점한 의정부점은 지난달까지 누계 매출액 1489억원을 기록해 예상치 대비 113%의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프리미엄 식품 전문점인 SSG 푸드마켓은 계획 대비 90%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업계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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